21일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자력산업계 입장 청취

[이투뉴스]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위원장 홍두승)가 주요 이해관계자와 국민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4월까지 공론화 의제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21일 서울 S타워 버텍스홀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자력산업계를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산업계 입장을 청취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등이 참석해 사용후핵연료 관리문제에 대한 전반적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위원회는 산업계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 NGO, 언론, 정부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 국민의 입장을 순차적으로 수렴한 뒤 전문가 검토와 토론 등을 거쳐 오는 4월까지 공론화 의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는 위원회가 이달초 확정·발표한 ‘공론화실행계획’에 따른 의제 설정 과정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의제가 확정되면 적합한 의견수렴 프로그램을 적용해 국민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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