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지역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사업’ 설명회

▲ 25일 개최된 '지역 내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사업 설명회’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5일 호텔선샤인 대전에서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지역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사업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가로등을 대상으로 고효율조명 도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LED조명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CDM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2011년 10월 UN에 등록된 ‘지역 내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사업’에 따라 도로조명을 LED로 교체·신설할 계획이 있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가사업 발굴 및 UN등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강원도 등 광역지자체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등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에선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사업 현황 및 CPA 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과 사업 첫 참여 지자체인 ‘광주광역시 사례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사업계획서 개정을 통해 도로교통법상 도로로 인정되는 모든 조명으로 사업범위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터널,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에는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서울시, 인천시, 순천시, 인천공항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향후 추가로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도 프로그램 CDM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참여 지자체들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타당성 확인 등 UN등록을 위한 행정적 기술적 지원과 더불어 소요비용에 대한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