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공연일정 : 2007년 1월 20일(토) ~ 2월 27일(화) (총 45회 공연)
공연시간 : 평일-8시 / 토, 일 -3시, 7시30분 (월요일 공연없음)
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료 : R석 15만원 / S석 12만원 / A석 9만원 / B석 7만원 / C석 5만원 / VIP패키지석(회당 96석 한정)
주최 : (주)이룸이엔티
주관 : 지에스 이엔티, 트라이프로
제작 : 극단광장
문의 : 02) 541-2614

 

 

 

 


공연소개
2006년 공연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프랑스 뮤지컬의 돌풍이 2007년 1월, 새롭게 몰아친다.
<노트르담 드 파리>, <십계>와 함께 프랑스 3대 뮤지컬로 꼽히는 <로미오 앤 줄리엣>이 수많은 팬들의 오랜 기다림 속에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다.


전 세계 16개국, 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매료
2001년 프랑스 프리미어 이후 1년간 매진 사례를 기록, 상연하는 극장마다 '매진'을 뜻하는 '콩플레(Complet)'가 가장 많이 붙어 있었던 <로미오 앤 줄리엣>은 전 세계 16개국, 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매료시킨 프랑스 뮤지컬의 자존심이다.
또한 탄탄한 원작과 귀를 사로잡는 감미로운 음악, 노래 위주로 극이 진행되는 프랑스 뮤지컬 특유의 구성 방식 등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매 회 기립박수는 물론, 대대적인 흥행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음악 및 제작을 맡은 '제라르 프레스귀르빅(Grard Presgurvic)', 그가 이 작품을 통해 들려주는 뮤지컬 넘버들은 감미로운 프렌치 샹송을 기본으로, 강렬한 비트의 록 음악을 변주하여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선율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몬테규와 캐플렛의 대립과 증오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공연의 첫 곡 '베로나(Vrone)'에서부터 이러한 거장의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제라르'는 셰익스피어 원작의 탄탄한 극의 구조를 존중하는 한편, 오페레타 뮤지컬의 특성으로 인해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극의 마지막까지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정밀하게 계산된 음악적 구성을 선보인다. 
 
2005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베스트 뮤지컬'로 선정
2001년 프랑스 음악차트 1위곡은 일반 대중가요가 아니라, <로미오 앤 줄리엣>의 삽입곡인 'Aimer(사랑한다는 건)', 'Les Rois du Monde(세상의 왕들)'이었다는 데에서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의 진정한 백미는 '음악'임을 알 수 있다.

DVD, CD는 7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뮤지컬 넘버 중 'Les Rois du Monde(세상의 왕들)'은 유럽의 권위있는 라디오 NRJ가 주최하는 2001년 NRJ 뮤직어워드에서 최고의 노래로 선정되었다.
또한 <로미오 앤 줄리엣>은 2005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베스트 뮤지컬’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하였다.

 

시놉시스

진실한 사랑을 찾고 있는 순수한 로맨티시스트 - 로미오

아름다운 도시 베로나 ! 하지만 몬테규와 캐플렛 두 원수 집안의 갈등으로 베로나는 언제나 어수선하다. 영주는 이 싸움으로 인한 치명적 결과에 대해 두 집안에게 경고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몬테규가의 아들 로미오 진실한 사랑을 찾고 있는 순수한 로맨티시스트.


사랑할 오직 한 남자만을 꿈꾸며 기다리는 - 줄리엣

캐플렛가의 딸 줄리엣 그녀가 사랑할 오직 한 남자만을 꿈꾸며 기다린다. 하지만 줄리엣 아버지 캐플렛은 줄리엣이, 거만하지만 재력가인 영주의 조카 파리스 백작과 결혼하길 바란다. 그러던 어느 날 캐플렛은 그의 딸 줄리엣이 파리스 백작을 만날 수 있도록 가면무도회를 준비한다. 로미오와 그의 사촌 벤볼리오, 그리고 친구 머큐시오는 초대받지 않은 캐플렛가 무도회에 몰래 참석을 하고, 그곳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은 첫 눈에 반하게 된다. 그들을 둘러싼 모든 반대에도 불구하고 로미오와 줄리엣 두 연인은 사랑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로미오는 친구이자 조언가인 로렌스 신부를 찾아가고 줄리엣과 결혼시켜 줄 것을 간청한다.
로렌스 신부는 두 가문이 화해할 기회라 생각하며 이를 허락하지만, 결혼식에 참석한 증인은 로렌스 신부와 줄리엣의 유모 단 두 사람 뿐.

비밀리에 진행된 이 결혼식으로 잠시나마 사랑이 승리한 듯 보인다.
어느새 베로나에는 집안간의 원수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에 대한 소문이 자자하다. 오랫동안 줄리엣을 연모해온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는 로미오에게 결투를 신청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로미오의 친구 머큐시오가 티볼트의 칼에 죽게 된다. 죄책감과 분노를 이기지 못한 로미오는 결국 그 자리에서 칼을 뽑아 티볼트를 죽이고 만다. 격분한 영주는 로미오를 만투아로 추방하고, 로미오와 줄리엣은 신혼 첫 날 밤이자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낸다.

줄리엣의 아버지 캐플렛은 줄리엣을 파리스 백작과 다음 날 결혼시키기로 결정한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줄리엣은 유모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버지의 말을 따르라고 타이르는 유모를 두고 줄리엣은 로렌스 신부에게 달려간다. 신부는 줄리엣에게, 자는 동안 몸이 싸늘해지는 가짜 독약을 건네고, 로미오에게는 이 사실을 알리는 서신을 전달하려 한다. 하지만 결국 로미오가 이 서신을 받지 못한 가운데 줄리엣의 죽음에 대한 소식은 빠르게 퍼진다. 줄리엣의 죽음에 크게 절망한 로미오는 독약을 사들고 베로나에 도착한다. 줄리엣의 죽음을 확인한 로미오는 가지고 있던 독약을 마시며 그녀의 뒤를 따른다. 잠에서 깨어난 줄리엣은 로미오의 죽음을 발견하고 비통해 하다가 로미오의 칼을 꺼내 자결한다.

로미오가 서신을 받지 못했음을 알고 달려 온 로렌스 신부는 두 연인의 시체를 발견하고 신을 원망한다.
몬테규와 캐플렛 두 집안은 로미오와 줄리엣 두 연인의 죽음을 자신들이 초래했음을 깨닫고 죄를 뉘우치며, 둘을 함께 묻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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