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접수 후 4곳 선정

[이투뉴스] 심화되는 보안 위협 속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영세 기업들에게 보안 진단 및 대처방안을 교육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차세대보안리더양성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BoB 보안 취약점 진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BoB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BoB 보안 취약점 진단 프로그램은 보안에 취약한 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BoB 멘토)와 BoB 수료생을 활용하여, 무상 취약점 진단 및 정보보안 교육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에는 다양한 환경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대상기업에는 보다 안정된 IT 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진단 및 조언과 동시에 기업 직원들에게 정보보안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업체는 상시종업원수 50명 미만(매출액 100억 이하, 정보서비스 업체)의 소기업이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9일까지며, BoB 홈페이지(http://www.kitribob.kr/)를 통해 e-mail 신청을 받는다.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4곳을 선정하며, 2주 가량 IT시스템 취약점 진단, 정보보안교육, 정보보호관리체계 수립에 필요한 자문서비스를 지원한다.

KITRI 관계자는 "갈수록 심화되는 보안 위협 속에서 인력 및 관련 예산이 부족한 영세 기업들은 취약점 많을 것"이라며 "적합한 진단 및 조치와 교육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소기업을 위한 보안 취약점 진단팀을 상시화해 대상 기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문의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 Best of the Best 교육센터(070-7093-9823, bob@kitri.re.kr)로 하면 된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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