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 과정 1대 1 실시간 지원체계 구축

[이투뉴스]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공급인증서(REC) 시장거래가 한결 수월해진다.

전력거래소는 신재생사업자들의 REC 거래시스템 회원가입, 공인인증서 등록, 현물시장 매물등록, 계약등록에 이르는 전 과정을 1대 1로 지원하는 '원격지원 One-Stop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2012년 RPS 시행으로 지난해 3월부터 REC 거래시장에 개설됨에 따라 작년말 기준 REC 판매시장 참여 희망 발전사업자는 3000여개사에 달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발전사업자들은 인터넷 이용 정보나 지식이 부족해 REC 거래시스템 이용에 상당한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번에 전력거래소가 '원격지원 One-Stop 서비스'를 도입한 배경이다.

이 서비스는 전력거래소 신재생시장팀 요원들이 직접 원격지원에 참여해 소규모 발전사업자들의 REC 시장거래를 실시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하루 평균 80여건의 지원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사업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전력거래소는 현재 전 요원을 동원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앞으로 원격지원 One-Stop 서비스 수준을 한층 보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비롯한 다양한 수요자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국민 눈높이 맞춤형 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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