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등 8개 도시서 순회 전시회

▲ 사진 캡션 2014 데이드림. 가로 40cm*세로 30cm 피아노치는 화가

[이투뉴스] 드라마 겨울연가의 테마곡 작곡가인 데이드림(본명 연세영)이 14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데이드림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져 있으나 사실 중앙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그동안 음악과 피아노를 주제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온 미술인이기도 하다.

이번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캔버스, 철판, 석고판, 종이 등 다양한 매체 위에 피아노를 주제로 그린 반추상화가 대부분이다.

데이드림은 “세월호 사고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전시를 연기할 계획이었으나 오래전부터 팬들에게 공지한 약속이었고,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예정대로 개인전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13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광림교회내 장천갤러리에서 작가의 피아노 연주를 곁들여 열린다. 

또 전시 기간 중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곡 즉흥연주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낭송의 시간도 마련된다.

데이드림의 개인전은 서울 전시 외에도 부산, 원주, 부곡, 김해, 전주 등 8개 도시로 이어진다.

박미경 기자 pmk@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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