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까지 각사 기술전문원 공동 참여

▲ 보령화력 제2발전소 3호기에서 안전점검을 앞둔 발전사 기술전문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중부·서부·동서발전 등 3개 발전공기업이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합동 발전설비 기술점검을 교차 시행하고 있다.

이들 발전사는 지난 19일 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를 시작으로 30일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까지 2주간 각 발전사 기술전문원으로 그룹을 구성해 설비 기술점검을 벌인다.

발전 3사는 현재 터빈, 보일러, 전기, 제어 등 분야별 기술전문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세미나나 기술교류회 등을 열어 협력해 왔다.

하지만 합동 설비점검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합동 점검에 참여한 기술전문원은 "소속사 울타리를 뛰어넘는 공유의 장이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기술을 향상시키고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전사들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동·하계 기술점검을 합동으로 시행하고 발전설비 기술교류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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