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위의 철강 생산업체 셔우강(首鋼)이 자동차용 냉연강판 판매 확대를 위해 10억6000만위안(1억3600만달러)를 들여 현대자동차의 중국내 현지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차의 지분 23.62%를 인수키로 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25일 보도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셔우강의 지분 매입으로 베이징현대차에 대한 냉연강판 등의 공급량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이 회사 수요를 80% 가량을 채워온 포스코(POSCO)와 하이스코의 공급량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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