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2015년도 관리업체 목표설정 설명회’ 개최

▲ 산업부와 에관공은 최근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5년도 관리업체 목표설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투뉴스]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오는 9월까지 내년도 산업·발전부문의 온실가스·에너지 관리업체의 사용량 목표를 확정짓기로 했다.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제도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거나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업체를 관리업체로 지정,  온실가스 배출 및 화석에너지 사용량 목표를 부과해 이행실적을 검증하고 관리ㆍ지원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정부는 2009년부터 국가 온실가스감축 중기목표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다배출ㆍ에너지 다소비업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산업부와 공단은 지난달 29일 서울과 창원에서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5년도 관리업체 목표설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내년도 목표설정을 위해 관리업체의 의견 수렴한 뒤 오는 9월까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 대상 업체들에게 제도 및 목표설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2015년도 관리업체 목표설정 추진방향’, ‘목표 예상량 산정 조사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

오대균 에관공 기후대책실장은 “기업 경쟁력 제고와 에너지수급 안정화를 위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의 감축 목표에 대한 관리업체의 협조와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관리업체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목표관리제를 통해 중소·중견 기업의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역량이 한 단계 성숙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 발표자료는 에관공 산업발전부문 목표관리 홈페이지(www.greencompany.or.kr)의 공지사항에서 찾을 수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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