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전력수급 안정 기여 당부

▲ 포천복합화력 건설현장을 찾은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이 현장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이 하계 전력수급 안정과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건설 중인 민간발전소 현장을 찾아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남부발전은 이 사장이 지난 2일 경기도 양주열병합과 포천복합화력을 찾아 종합시운전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 

양주열병합은 남부발전이 한진중공업, 포스코건설, 대륜 E&S 등과 함께 건설중인 524MW 규모의 열병합 발전소다. 지난 4월 9일 발전을 개시해 오는 30일 종합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또 포천파워가 건설중인 포천복합화력은 1560MW 규모의 복합발전설비로, 오는 8월31일 발전개시와 11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 발전소 건설사업이 될 이 사업은 남부발전에서 운전 및 정비(O&M)를 맡는다. 

이상호 사장은 이날 방문에서 “남부발전이 보유한 세계 최고수준의 복합화력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민간발전사의 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적기 준공에 의한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갑작스런 이상고온 등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비해 오는 7월말 415MW 규모 대구그린파워 발전을 개시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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