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014년 제1회 정기이사회 개최

▲ 23일 여의도 외백에서 개최된 제1회 코리아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시큐리티 포럼 정기이사회에 참여한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 및 포럼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공동대표, 이사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코리아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시큐리티 포럼(K-BoB Security Forum)이 첫 정기이사회를 갖고 대내외에 출발을 알렸다. K-BoB 시큐리티 포럼은 23일 여의도 외백에서 2014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oB 시큐리티 포럼은 사이버 공간의 안전성 향상 및 복원력 확보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사이버영토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정책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보호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월 1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통해 창립했다.

제1회 정기이사회는 포럼의 지난 창립총회에서 위임된 사업계획서 및 수지예산서를 확정해 향후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포럼회원에는 산업계뿐만 아니라 여러 관계 기관과 정계, 학계, 언론계, 보안전문가그룹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서 정보보호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이사회의 의결 안건은 사업계획서 및 수지예산서 확정, 회비 규정 제정(안) 등 2건이며, 보고 안건은 창립총회 개최 결과에 관한 보고, 설립허가 신청에 관한 보고 등 2건이다.

유준상 이사장은 "이후 포럼의 사단법인 설립허가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창조경제의 핵심인 정보보호산업을 선도하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이사들과 포럼 구성원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대연 공동대표는 제2호 보고안건인 법인설립 허가신청(안)에  대해, "현재 미래창조과학부나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행정부처 소관의 포럼은 많이 있기 때문에 우리 포럼은 전략적으로 대국회관계의 통로가 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종인 공동대표도 이에 대해 "국회사무처소관 법인 설립을 진행 하는 것이 포럼의 역할과 위상을 위해 좋을 것이다”고 얘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며, 법인설립 허가에 대한 보고안건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됐다. 포럼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국회쪽으로 법인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국회소관이나 국회사무처소관의 경우 설립허가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이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이사회로 사업계획서가 확정되면서 포럼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창립총회에서 정보보호산업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정계,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포럼이 향후 어떤 활동들을 전개하게 될지 벌써부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oB 시큐리티 포럼은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이 이사장을 맡았으며, 공동대표에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원장 ▶김대연 윈스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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