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 기초기술연구회의 4대 이사장에 유희열 전 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KISTEP)이 임명됐다. 과학기술부는 "김우식 부총리가 유희열 신임 이사장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임명장을 전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유희열 신임 이사장은 국립중앙과학관장, 과학기술부차관을 거쳐 지난 2004년 7월부터 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원장직을 맡아왔다. 재임 당시 평가원의 경영조정과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기부는 "유이사장이 그간의 다양한 경력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연구회체제의 활성화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초기술연구회는 한국화학기술연구원 등 5개 출연연구기관의 육성과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