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서 '2014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

[이투뉴스] 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온실가스 조기감축과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체부문 종합대상(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 심성도 GS파워 상무는 같은 시상식에서 전력산업 부문의 미활용에너지를 이용해 LNG사용량을 절감하고 환경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4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식 행사를 열어 중부발전을 비롯한 개인 및 단체 유공자를 포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중부발전은 삼성전자와 함께 기업·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중부발전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부응해 2025년 BAU 배출량의 24.3%인 1246만톤을 감축하고 발전설비의 효율적 교체를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밖에 남부발전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 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 등도 녹색경영과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공자 부문에선 심성도 GS파워 상무가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심 상무는 HRSG 배열회수사업과 인천지역 미활용에너지 개발로 연간 12만3400톤의 LNG 사용을 절감한 공로다.

이밖에 유찬효 남부발전 부장과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전무가 이산화탄소 포집기술개발, 녹색경영활동 주도적 추진 등의 공로로 각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관섭 산업정책실장은 시상식에서 "우리 산업계 전반에 녹색경영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수상기업들의 우수 녹색경영 기술 확산과 청정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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