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서바이벌 통해 최고인재 선정

▲ 홍진배 미래부 과장이 bob 3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사이버 위협과 사이버물리시스템(cps) 환경에서의 융합보안'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1일 역삼동 BoB 교육센터에서 차세대보안리더양성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3기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에는 교육생 130여명과 미래창조과학부 인사, BoB 자문단 및 멘토단, 대검찰청 수사실장 등이 참석했다.

개강식에서 홍진배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 과장은 ‘사이버 위협과 사이버물리시스템(CPS) 환경에서의 융합보안’을 주제로 우리나라 정보보호의 현주소와 부처에서 추진 중인 정보보호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BoB 자문단장을 맡고 있는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은 ‘사이버전 동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정부, 산업, 금융 등 분야를 막론하고 전개되는 사이버안보 이슈와 미래 사이버국방 연구 분야에 대한 비전을 강론했다.

이상중 대검찰청 수사실장은 ‘사이버 전문가에 의한 범죄 수사사례’라는 강연을 통해 실제 사건사례를 기반으로 법의 적용범위를 설명하며 보안기술의 올바른 활용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내 인생의 마라톤은 끝나지 않았다,  BoB에 도전하는 자세’라는 주제로 교육생들에게 앞으로 8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끊임없는 자기관리와 노력, 도전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BoB 3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우수 화이트 해커 양성을 위한 서바이벌을 시작한다. 오는 12월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 및 자문단의 평가를 거쳐 경연단계 진출자 30명을 선발하고 내년 3월에는 최고인재(BoB)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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