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내 진주지방방사능측정소 1일 개소

[이투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가 전국 지방방사능측정소를 15개소로 늘렸다.

원안위는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른 전 국토 환경방사능감시망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1일 진주시 경상대학교에 진주지방방사능측정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방방사능측정소는 강대국들의 핵실험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방사선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967년 최초로 전국 6개소에 설치된 이래 지난해까지 14개 권역에서 운영돼 왔다.

권역별 측정소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및 북한 핵실험 시 전국 환경방사선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방사선의 조기탐지 및 재해예방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에 개소한 진주지방방사능측정소는 경남서부지역의 토양, 대기, 수질 등에 대한 방사능 및 방사선 감시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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