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전시관, 국제세미나, 통합포럼 등 눈길

▲ 행사장 앞에 마련된 중소기업 신기술·제품 부스에서 한진현 차관(오른쪽 두번째)과 전대천 사장(오른쪽)이 전시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가스안전촉진대회 식전행사로 동반성장 강화 정책을 실천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가스안전 신기술·제품 홍보관이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스안전촉진대회가 열리는 한 주를 ‘가스안전촉진주간’으로 정해 가스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것도 새롭다. 지난 일주일 동안 ‘가스안전기술 고도화 연구과제 통합워크숍’을 비롯해 제11회 LPG안전관리시스템 개선 경진대회, 부탄캔 안전체험, 온라인 가스안전 퀴즈대회가 열렸다.

동반성장 강화 정책을 실천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가스안전 신기술·제품 전시관이 행사장 입구에서 운영됐으며, 성악가 김동섭 씨가 음악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가스안전결의를 다지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행사 분위기를 축제의 장으로 한층 끌어올렸다.

가스안전 신기술·제품 홍보관의 경우 우리이엔씨가 태양전지를 이용한 독립전원 전기방식 시스템을 선보였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업체의 우수사례로 특허를 받은 이 제품은 전기공급 난지역에서 태양광 전지를 활용한 전기방식시스템 설치, 운영으로 지하매설 가스배관의 부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울산에 있는 세종공업은 이동형 연료전지 발전기를 전시했다. 국내 최초로 LPG를 이용한 이동형 연료전지 발전기는 친환경 발전시스템으로서 출력 200W, 발전지속시간 120시간, 용량 60L이다. 캠핑카, 통신 중계소 등 전기공급이 불가능 한 지역과 비상전원, 병원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

알에프엔진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방폭형 적외선 누출검지기를 선보였다. 국내 최초의 방폭형 휴대용 적외선 가스누출검지기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가스농도 검출기 및 가스검출방법은 기술 특허를 받았다.

선두전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동연구에 나서 세계 3번째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레이저 메탄 검지기를 내놨다. 독일,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이 제품은 지하철 배관, 가스시설 사각지역 등 적외선 레이저를 이용해 최장 30미터 원거리의 메탄가스 누출검사에 활용된다.

대구에 공장을 둔 신광기업의 타이머 퓨즈콕도 눈길을 끌었다. 일정시간 경과 후 자동으로 가스 중간밸브를 잠궈주는 안전장치로 1∼300분 시간설정이 가능하며, 건전지로 전원을 사용한다. 불완전 개폐 시 잠금 기능, 과열 시 자동잠금 등의 안전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상식에 이어 가스안전공사의 중장기경영목표의 조기달성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류 전문기업 실현을 위한 차원에서 가스안전 국제세미나가 성황리에 열렸다. 해외사업처 주관으로 열린 가스안전 국제세미나에서는 일본, 영국, 싱가포르 등의 선진 배관안전관리 및 검사기법이 소개됐다.

이어 기준처가 주관한 고압·도시가스·LPG안전관리통합포럼이 개최돼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