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 없는 안전 대한민국’ 전국 가스인 결의
동탑·철탑산업훈장 등 개인 97명, 단체 4개사 수상

▲ 한진현 2차관이 한봉근 전남도시가스 사장에게 철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 전국 가스인들을 대표한 참석자들이 가스안전 결의문을 낭독하며 실천의지를 다지고 있다.

▲ 가스안전을 통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는 퍼포먼스에서 내빈들이 대형그림에 서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가스인들이 가스안전 의지를 다짐하는 가스안전촉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 2014년 가스안전촉진대회가 4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전국 가스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초 가스안전촉진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1994년부터 ‘가스안전대상’으로 바뀌어 진행되어오다 ‘안전’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면서 올해 다시 ’가스안전 촉진대회‘로 행사명을 변경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2명을 비롯해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장관표창,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 등 개인 97명과 단체 4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어 우수사례 발표, ‘가스 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가스안전 실천 결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한편 행사장 앞에는 중소기업 가스 신기술·제품 홍보관이 운용돼 중소기업의 자긍심과 업계의 기술투자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대천 사장은 대회사에서 “1995년 577건으로 최고치에 달한 가스사고가 지난해 121건으로, 5분의 1 수준으로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사회에 가스안전문화가 제대로 정착해 가스사고 없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진현 산업부 제2차관은 치사를 통해 가스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정부와 가스 산업인들 모두에게 안전제도, 관행에서부터 안전의식, 문화에 이르는 ‘국가안전 시스템 혁신’ 과제가 부여됐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가스 산업인들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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