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EIP총괄사업단, EIP사업 참여기업 현판식
축산분뇨나 식품폐기물로 고부가가치 자원 생산

▲ 14일 전주생물산업진흥원내 포레코사에서 열린 eip사업 참여기업 현판식 장면.

[이투뉴스] 유기성슬러지와 임목폐기물을 신재생에너지 고형연료로 자원화하는 사업이 생태산업단지 기업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 호남권EIP총괄사업단(단장 류재흥)은 14일 전주생물산업진흥원내 ㈜포레코에서 썬텍에너지, 전주생물소재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EIP사업 참여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은 전북EIP사업 과제사업중 작년 10월 착수된 '산업단지내 임목폐기물 및 유기성슬러지를 이용한 혼합재생연료 개발 네트워크 사업'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열렸다.

이 사업의 주관기업인 포레코와 참여기업인 썬텍에너지는 향후 육상 슬러지 해양배출 전면 금지에 대비해 축산분뇨나 식품폐기물 등의 슬러지를 고형연료로 자원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김성규 포레코 대표이사는 "유기성슬러지 고형연료화는 건조에 투입되는 에너지와 악취가 문제가 되는데, 사업을 통해 이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면서 "전북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재흥 호남권EIP총괄사업단장은 "기업과 지역이 EIP사업에 동참해 부산물을 에너지화하고 기업간 남는 에너지를 교환하는 에너지 네트워크 망을 구축한다면 모두가 윈-윈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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