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그룹 통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 eco-best사업과 관련해 에관공 관계자가 참여기업 온실가스 감축 담당자들에게 사업 소개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온실가스 감축 이행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Eco-Best 사업을 시작한다.  

공단은 23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감축 이행역량 강화를 위한 ‘2014년 Eco-Best 사업 참여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Eco-Best 사업은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전문가 그룹이 온실가스 감축과 목표관리제 이행역량 증진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해 말까지 19개 사업장을 지원한다.

간담회는 사업시작에 앞서 중소관리업체에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도와 Eco-Best 사업을 안내하고 업체마다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각 사업장별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간담회에서 올해 Eco-Best 사업이 ‘온실가스감축컨설팅’과 ‘목표관리 이행방안 컨설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은 중소사업장의 인벤토리 구축,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전략 수립, 목표협상 대응 등을 지원한다. 목표관리 이행방안 컨설팅은 사업장 현장진단을 통해 목표이행을 위한 감축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계획을 수립, 해당업체에 제공한다.

한원희 공단 산업에너지실 실장은 “이번 간담회는 Eco-Best 사업 참여 기업의 에너지 경영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적극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며 “의견수렴을 통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시설 지원사업’의 잔여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추가 공고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중소관리업체가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설을 개선할 시 보조금을 주는 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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