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집중 공략 중

만두로 유명한 ㈜취영루를 자회사로 둔 씨와이알은 카자흐스탄 공화국내 유한책임회사 'Aliyans-SB(알리안스-SB)' 와 유전 인수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씨와이알은 "알리안스-SB는 카자흐스탄에서 자원개발 및 플랜트 유치 등을 영위하는 회사로 유전관련 정보를 가지고 향후 유전인수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장량과 가격이 적합한 유전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자금조달은 한국 등 유전개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나 투자기관, 펀드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씨와이알은 건설 붐이 한창인 카자흐스탄 시멘트 시장을 겨냥해 시멘트 공장 건립에 나섰다. 씨와이알은 최근 알마티 시내 하이얏트 호텔에서 카자흐 현지업체인 ㈜인티그레이션 인터내셔널 펀드와 카자흐 남부 거점도시인 침켄트에서 45㎞ 떨어진 사스토베에 시멘트 공장을 건립한다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기업이 카자흐에 시멘트 공장 건립에 나선 것은 씨와이알이 처음이다.

사스토베의 공장 건립 예정지인 석회석 광산에는 시멘트의 주원료인 석회석 매장량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장은 이르면 2008년 말 가동을 개시, 향후 60년 이상 시멘트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씨와이알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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