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업권 사고 판 대기업 국감에 대거 출두
발전사업권 사고 판 대기업 국감에 대거 출두
  • 이상복 기자
  • 승인 2014.08.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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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위, 1차 국감 증인 32명 확정

[이투뉴스]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발전사업을 경영상 이유로 사고판 대기업의 경영진들이 올해 국정감사장에 대거 출두하게 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서충일 STX그룹 사장을 비롯한 31명을 1차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번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된 민간발전사 인사는 서 사장을 비롯해 유상덕 삼탄 회장, 유재욱 동부그룹 대표, 하영봉 GS E&R 대표, 박수정 동양파워 대표, 이우규 포스코에너지 전무 등 6명이다. 

이들은 26일로 예정된 전력그룹사 국감에서 전력수급계획 인가사업을 매매한 경위와 정당성에 대해 추궁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력정책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된 인사들도 다수다. 우선 이완경 GS EPS 대표는 RPS 이행과 관련해 목표 미달성 사유와 제도개선 방향을 증언할 예정이다.

또 노동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적정성에 대해, 목진휴 밀양특별지원협의회 위원장(국민대 교수)은 밀양 송전탑 보상 등에 대해 각각 답변할 예정이다.

노동계 측에선 남성화 전 남동발전 영흥화력노조 지부장과 석원희 민주노총 건설노조 전기분과위원장이 발전노조 탄압과 감전사고 예방 개선조치와 관련해 증인석에 앉게 된다.

이밖에 이황직 두산중공업 부사장과 황태현 포스코건설 대표가 태안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 건설사업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고, 김홍장 당진시장은 송전선로 건설에 대해 입장을 피력할 예정이다.

29일로 예정된 한국수력원자력 국감은 노후원전 수명연장과 원전비리에 조준경이 놓일 전망이다.

산업위는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처장, 김연민 울산대 교수, 정경환 원자력연구원 연구원, 김익중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위원장, 류부형 동국대 교수 등 6명을 원전 수명연장 및 폐로 관련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과 방봉식 세안기술주식회사 대표, 윤덕호 액트알엠티 이사, 김영수 로이드 레지스터 아시아사 전무 등이 시험성적서 위조사태 및 재검증, 방사선 안전관리 용역에 대해 증언한다.

한편 비전력계 인사는 가스공사 주배관 공사 담합과 관련해 채택된 김헌탁 두산중공업 부사장이 유일하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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