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을지로에…에너지정보 실시간 제공

급변하는 에너지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홍보하는 '에너지 전광판'이 국내 최초로 세워진다.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서울시 중구청(구청장 정동일)과 공동으로 국내외 에너지수급상황과 각종 에너지절약 정보를 방송하는 '에너지 전광판'을 서울시 중구 을지로입구역 사거리에 설치하고 28일 오후 5시 30분 점등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고유가 상황과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고 에너지절약 운동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서 주요 국제유가 동향 및 국내 에너지가격 정보, 여름철 최대전력부하 등 다양한 에너지수급정보와 함께 에너지절약 캠페인, 에너지절약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전광판에 태양광 발전장치를 부착, 전력의 일부를 자체 생산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전광판 점등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소공동 롯데백화점 옆 소공원에서 정세균 장관과 정동일 구청장, 이기섭 이사장이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는 내복 할인판매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할인판매행사의 수익금 가운데 일부는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여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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