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주 시험부터 응시 가능…최대 5학점 인정

[이투뉴스] 국가공인 한자급수인증시험을 주최하고 있는 (사)한국교육문화회가 최근 중앙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필수 요건인 한자자격증 취득을 위한 한자검정시험을 대행키로 하는 협약을 학교측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중앙대학교 재학생들은 한국교육문화회가 실시하는 한자급수인증시험에 9월 첫째 주부터 응시 가능하다. 문화회 측은 중앙대학교 재학생들의 원활한 시험 응시와 편의제공을 위해 공식홈페이지(www.hanjapass.com)의 응시시스템 정비를 완료했다.
 
문화회 관계자는 "국가공인 한자급수인증시험 자격을 취득할 경우 평생교육진흥원의 자격 학점인정 기준에 따라 장원급은 5학점, 1급은 3학점, 2급은 2학점씩 일반학점으로 인정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학교는 한자 능력이 재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필수 요소임을 인정해 인문사회, 자연공학, 경영경제, 의약학계열은 한자급수인증 3급 이상을, 예체능계열은 한자급수인증 4급 이상의 자격을 취득해야만 졸업을 할 수 있는 한자자격 졸업인증제를 채택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e2news@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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