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팔래스호텔…국내외 아시아법령정보네트워크 전문가 참여

[이투뉴스]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원)은 오는 1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경제 모형과 법제 발전 단계’를 주제로 아시아법령정보네트워크(ALIN)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원 법제연구원장의 환영사와 홍성칠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경제 모형과 소송의 발달 ▶경제모형과 ADR의 발달 ▶경제모형과 정부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나고야 대학교, 인도법제연구원, 홍콩 시티대학교 등 ALIN 회원기관 관계자들과 이계정 전 사법연수원 판사(서울대 교수), 최지연 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 김대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등 국내외 법제 전문가들이 발제와 토론에 참여한다.

ALIN은 아시아 각국의 법제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돼 올해 10주년을 맞은 국제 네트워크로, 16개국 24개 법학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회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현재 법제연구원이 사무국을 맡고 있다.

법제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가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경제발전을 이뤄가면서 채택한 경제 모형과 법제 발전 단계와의 연계성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 법제연구원 원장은 “경제문제는 전 세계적인 공통이슈인만큼 법제면에서 관련제도를 살펴 보는 것이 매우 의미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각국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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