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후 신기후체제 협상 위한 정상급 회의 뉴욕서 열려

[이투뉴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정상 등이 참석하는 ‘유엔 기후정상회의’가 23일 미국 뉴욕시 UN본부에서 열려 2020년 이후 신기후체제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지 관심이 모아진다.

UN 기후정상회의는 기존 교토의정서 체제를 넘어선 2020년 이후의 새로운 국제 기후체제(新기후체제) 협상의 2015년 말 타결을 앞두고 각국 정상의 정치적 의지 결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후정상회의에선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125개국 정상의 기후변화 대응 비전과 행동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윤성규 환경장관도 참가, 23일 기후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한다. 또 24일에는 부대행사인 ‘탄소가격제 고위급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시장 기능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 배출권거래제 도입 노력을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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