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심사보고서 초안 공개 후 안전전문委 가동

▲ kins가 원안위에 제출한 월성원전1호기 심사보고서 초안.
[이투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가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작성한 '월성1호기(678MW 가압중수로형) 계속운전 심사보고서' 초안을 일반에 공개했다.

원안위는 2일 KINS 심사보고서 초안을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http://nsic.kins.re.kr/nsic/reportList.do)에  공개하고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심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전전문위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원자로, 전기, 지진, 기계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앞서 지난달 12일 원안위는 월성1호기의 10년 계속운전이 주기기안전성, 주요기기수명, 방사선환경영향 측면에서 모두 '적합'하다는 내용의 KINS '계속운전 심사결과(안)'을 보고 받았다. 

안전전문위는 이 심사보고서의 기술적 적정성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월성1호기의 계속운전 여부는 전문위 심의와 현재 진행중인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원안위 전체회의에서 결정된다.

월성1호기는 2012년 11월 30년 설계수명이 만료돼 이후 전력생산을 중단했다. 이 원전의 계속운전이 연내 결정되면 오는 2022년 11월까지 약 8년간 추가 가동이 가능하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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