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친환경 광해관리 노하우 전수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이 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 전문감독원 대회의실과 인근 광산에서 전문감독원, 환경부 등 현지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몽골 광해관리 기술학교'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KOTRA 글로벌 CSR 사업'의 일환으로, 광해관리방안 및 현장조사방법 등 한국의 친환경 광해관리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교육을 통해 한국의 광업 및 광해관리 정책, 광해관리기술 및 사례 등을 소개하고, 울란바토르시 인근 골재광산에서 현장조사기법, GPS측량, 현장수질분석 등의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수처리, 광물찌꺼기, 지반침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해관리공단이 축적한 행정적, 기술적 노하우를 몽골의 광업을 책임지는 공무원들에게 전파한다는 의미를 지닌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연규훈 몽골사무소장은 "몽골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광해관리 법․제도 수립이 시급하다"며 "이번 교육이 몽골 공무원들의 광해관리에 대한 이해와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상 KOTRA 울란바토르무역관장은 "이번 기술학교를 계기로 양국간 경제개발 협력이 더욱 긴밀해 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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