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한 재충전 전지 양산

▲ 파나소닉이 개발한 핀 모양의 리튬 이온전지
[이투뉴스] 파나소닉 코퍼레이션이 6일 소형 기기에 적합한 직경과 무게가 각각 3.5mm와 0.6g되는 핀 모양의 리튬 이온전지(CG-320, 규격 용량13mAh)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정보통신 기기용 리튬 이온전지와 전지 소재 기술, 동전 모양이 등 다양한 형태의 소형 리튬 전지 생산기술 등을 활용해 직경 3.5mm로 핀 모양의 전지를 상용화 했다.

제품은 여러 번 반복 사용할 수 있는 원통형 재충전 리튬 이온전지로 근거리 무선통신(NFC)이 요구하는 출력을 제공한다. 스테인리스강 캔을 외피로 사용해 치수 안정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펜이나 안경 모양의 제품 같이 두께가 얇은 기기에 채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보청기나 치수측정기 등 의료 기기에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내년 2월부터 월간 10만개씩 양산된다.

파나소닉 관계자는 “스마트폰 이후 차세대 제품으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가 올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충전 전지 역시 작고 가벼우며 우수한 성능을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년간 축적해온 소재 개발과 생산 기술 및 노하우를 적용해 전지 분야의 혁신 기술인 이 신제품의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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