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채용석 윌링스 상무이사
[인터뷰]채용석 윌링스 상무이사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4.10.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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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시리즈로 해외시장 진출 '박차'

▲ 채용석 윌링스 상무이사가 회사의 대용량 태양광인버터인 sl-1000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윌링스는 쿠쿠밥솥에 내장돼있는 유도가열 인버터부터 국내 최대 옥외형 태양광 인버터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자신만의 기술경쟁력을 키워왔다.

유도가열과 태양광인버터 이외에도 선박수처리용 전력변환장치, 전기오토바이용 모터드라이브, 풍력발전용 인버터, 충방전기용 인버터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했다.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윌링스가 선보인 제품은 국내 최대용량 옥외용 태양광 인버터인 ‘SL-1000’로 회사가 2년여에 걸쳐 연구와 시제품 완성, 검사 등 과정을 통해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제품이다.

채용석 상무이사는 “RPS 사업에 최적화된 인버터를 만들기 위해 대용량의 ‘SL-시리즈’를 개발,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채 상무에 따르면 기존제품은 엔지니어가 직접 PCB 레벨로 장시간에 걸쳐 유지보수를 한 반면, SL-시리즈는 능동소자, 수동소자, 커트롤부, 리액터, 펜 등을 분리해 모듈화함으로써 유지보수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특히 모듈화를 통한 개별관리로 고장 발생시, 일부분만 작동을 중지시킬 수 있어 유지보수 시간을 단축해 발전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 온도 습도와 태양으로부터 강한 내구성을 보장하기 위해 옥외용 함체에 솔라쉴드 기술을 적용했고, 멀티레벨 기술 적용으로 누설전류를 최대한 감축시켰다고 설명했다.

채 상무는 “일체형이 아닌 용량 확장이 가능해 현장설계 조건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며 “경량화와 부피 최소화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 같은 수준 높은 기술력으로 SL시리즈는 지난해 해남염전, 평택 서부운동장, 남창리 태양광발전소 등 약 30MW규모의 태양광발전소에 납품됐다. 향후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채 상무는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전력변환장치 개발과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꾸준히 길을 걸어왔으며 올해 생산용량을 100MW까지 확대, 일본 100kW급 인버터 시장에 진출한 상태”라며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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