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 LNG공급확대 대응책, LPG안전공급제 등 논의

▲ lpg판매협회중앙회 기술위원회 위원들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 산하 기술위원회(위원장 박성식)는 21일 경기도엘피가스판매협회 회의실에서 2014년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기술위원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23일 산업부에서 보도한 탱크로리에 의한 도시가스 공급확대 정책과 금년도 1차 회의에서 논의한 불량 LPG용기 유통근절 대책 추진현황 점검 및 안전공급계약, LPG판매업소의 그린벨트 이전 등 기술위원이 제안한 사항들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입법예고한 공공기관 ‘숨은 규제’ 개선과 관련한 탱크로리에 의한 도시가스 공급확대 정책과 관련해 LPG판매업 영역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며 해당 정책은 LPG업계 공통의 문제라는 점에서 LPG수입사, LPG산업협회, LPG판매협회 등 관련업계 모두가 함께 대응하는 전담조직을 구성해 대응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불량LPG용기 유통근절 대책과 관련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LPG용기 이력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을 재검토하며 해당 정책의 비합리적인 부분과 실제 현장에서 발생가능한 문제점들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시범사업이 실시될 경우 다양한 문제점들을 현장에서 발견하고 이를 수정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이번 기술위원회에서는 다양한 제안이 이뤄져 ▶유명무실화 되어가고 있는 LPG안전공급계약서 제도 ▶LPG판매업소 개발제한구역 이전 ▶LPG소형저장탱크 규제완화 개선사항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같은 기술위원들의 제안은 법 개정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인 만큼 관련 내용에 대한 기술적 검토 및 충분한 준비가 이뤄진 후 기술위원회와 중앙회가 함께 대처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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