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발전사업 확대 등 글로벌 종합에너지社 도약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가 새로운 비전 ‘Beyond Energy, Better Life’를 발표하고 글로벌 종합에너지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가운데)이 창립 45주년 기념인 뉴비전 선포식에서 직원대표 및 우수사원과 함께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대표 황은연)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서울 본사 및 지역사업장을 대표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Beyond Energy, Better Life’는 나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의 현재를 넘어서는 성장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 임직원이 함께 ▶글로벌 사업 확장 ▶독보적 전문성 확보 ▶무한성장 추구 ▶도전을 통한 한계극복이라는 4개의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가장 함축적으로 잘 나타내는 ‘Beyond Energy, Better Life’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월드베스트 그린에너지 컴퍼니(World Best Green Energy Company)'를 비전으로 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룩한 포스코에너지는 최근 포스파워 설립으로 석탄화력발전사업을 확대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가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비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새 비전은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임직원 모두가 변화하는 내·외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변화의 의지를 포함하고 있다.

이날 황은연 사장은 “회사의 새로운 비전 ‘Beyond Energy, Better Life’에 맞춰 임직원들이 자기개발을 통해 개인의 비전을 실현하길 바란다”며 “임직원과 회사 모두가 한계와 현재를 넘어 한 단계 성장하고, 나아가 사회를 위한 보이지 않는 가치를 창출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 윤태주 포스파워 대표이사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뉴비전 선포식에 앞서 3일 오전 포스코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포스파워의 수장으로 윤태주 대표이사 부사장을 선임했다.

윤태주 대표이사는 1978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이래 약 36년간 발전소의 건설, 시운전, 운영, 안전업무를 맡아온 석탄화력발전사업 전문가이다. 최근에는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에서 기술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포스파워의 임원으로 김중곤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 김문수 건설관리본부장(상무)도 함께 선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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