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스마트가전기기 최신동향 및 정책 소개

▲ 에관공과 iea 4e가 4일 개최한 '스마트가전 워크숍'의 전경.
[이투뉴스]스마트 가전제품에 대한 개발과 활용을 주제로 국내외 최신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4일 제주도에서 스마트가전을 통한 에너지의 이용효율 향상을 주제로 ‘IEA 4E, Smart Appliance(스마트가전 워크숍)’을 가졌다.

스마트 가전은 사용자가 소비전력, 에너지비용 등을 알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지능형전력망과 연계, 전력수요에 반응해 자동 절전이 가능한 가전기기를 의미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IEA 4E의 14회 집행위원회 일정 중 하나다. IEA 4E는 가전제품의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이 목적인 IEA(국제에너지기구) 산하 국제실무협의체다.

워크숍에는 IEA 4E에 참여하는 11개국 정부 관계자, 국·내외 가전업체, 국제단체 등이 참석, 스마트가전 기술 현황 및 미래 개발·활용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날 IEA, IRHMA(국제가전협회)등 국제기구는 스마트 가전의 개발 및 활용에 관한 세계동향과 에너지절약 성공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스마트가전에 대한 미국, EU 등 각국 정부의 정책을 비롯해 최근 제정된 스마트기기 인터페이스 KS규격 등 국내 정책도 함께 다뤄졌다.

국내 주요 가전업체들도 PC, TV, 스마트폰 등을 통해 외부에서 제어가 가능하고 전력수요에 반응하는 최신 스마트 가전 기술 등을 참석자들에게 안내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스마트 가전기기를 활용, 국내 수요관리 정책기반을 마련하고, LG전자,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의 스마트가전 기술발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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