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전문기업 노하우...고객 욕구 맞춘 어떠한 선물도 취급

외환선물(대표 민승기)은 내년도 해외 자원 및 상품 선물과 관련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 분야로 귀금속 부문의 역량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외환선물이 특히 귀금속 선물 분야에서도  가장 관심이 있는 품목은 '금'이다.

이 회사는 올해 금 가격이 높은 변동성을 보여 왔다는 점을 감안해 거래처 발굴과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하는 가운데 금 선물 시장에 한층 고무돼 있다.

이미 이러한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외환선물은 착실한 준비를 다져왔다. 이 회사는 현재 국제 상품 선물 업무와 관련해 국제경영본부에 13명이 인원이 배치되는 등 업계 최대의 '맨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국제영업본부를 중심으로 해외 신규 거래처 확보, 제휴 등에 활발히 나서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이후부터는 그간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귀금속 분야에서 역량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외환선물은 외환은행이란 든든한 모기업을 등에 업고 대두, 옥수수 등 곡물 분야에서 강세를 보여 왔다. 특히 원면(cotton) 선물 분야에서는 독점으로 평가받는 만큼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비철금속 부문에서도 착실한 성장세를 구가해 왔다.

즉 비철금속과 곡물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특히 귀금속 분야 선물시장에서도 역량을 배가한다는 게 외환선물의 내년도 기본 전략이다.


◆ 외환은행 금융 그룹 일원… 전세계 어떤 고객과 상품도 취급가능
외환선물은 여타의 우리나라 선물 선도 기업들이 모 기업인 재벌 그룹의 선물 업무 필요성에 따라 출발한 것과는 출발점이 다르다.
선도 선물기업들이 태생 이후 줄곧 안정된 거래처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외환선물은 모기업인 외환은행의 안정된 금융 기반 위에 오로지 실력으로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기에 차별화되고 있다.
외환선물은 지난 1997년 창립한 이래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목표로 고객이 다양한 국내선물시장 상품과 해외선물시장상품을 아울러 거래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업계 리딩 기업들이 법인 영업에 치중하고 있다면 외환선물은 법인 영업 외에도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업무 비중도 큰 상황이다. 바로 이러한 점이 외환선물의 최대 강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개인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 home trading system)도 도입에도 선구했으며 경쟁사들과는 달리 개인 고객이 30%에 가까운 수준에 달하는 만큼 개인 고객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흥재 외환선물 국제경영본부장은 "금융 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보유한 외환선물은 여타의 국내 선물사들과는 달리 전세계 어떤 고객과도 전세계에 출시된 모든 선물과 관련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며 "이러한 회사의 자산은 국내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선물기업 금융기법 선도
외환선물은 우리나라 선물업계에서 다양한 금융기법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중의 하나다.
지난 2002년 외환선물은  옵션트레이딩 개발한 데 이어 2003년  해외선물거래시스템 개발, 2004년 KOSPI200주가지수 선물 옵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해외 자동주문 시스템, 스타지수 거래시스템 구축 및  해외선물 TOCOM추가 및 해외공인인증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선물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행하고 있다.
외환선물은 이러한 기업특성에 따라 국내 및 해외 선물 옵션 및 선물 펀드 관련 업무와 함께 외국환 업무, 콜자금 중개, 해외자금 중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통화선물과 관련해서는 원달러 선물, 원달러 옵션, 유로(Euro), 엔(JPY), 호주달러(AUD), 캐나다달러(CAD)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금리선물로는 CD선물, 국채선물, 국채선물 옵션, 통안증권금리선물, T-BOND 선물, T-Note 선물 등을 취급하고 있다.
상품선물로는 금선물, 농축산물 선물, 귀금속 선물, 비철금속 선물과 함께 지수선물로는  KOSPI200선물, KOSPI200옵션, S&P500지수 선물,  나스닥100 선물 등을 취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FX마진 트레이딩, 각종 파생상품, 장외거래 상품, 해외선물거래소 상품 등을 다루고 있다. 
외환선물은 고객들을 위해 시장의 정보와 각종 지표에 대해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분석을 통해 향후 가격을 합리적으로 예측하는 트레이딩 시스템을 제공하며, 각종 파생상품 및 금융정보에 대한 분석시스템의 개발과 지원을 통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유기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과 중개회사가 투자자본과 자기매매자본을 운용하는데 있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도록 시스템환경을 지원하며 고객들에게 고급화된 가격정보와 탁월한 선물거래전략 및 자산운용방안을 제시하며 선물, 옵션교육을 통한 선물산업의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외환선물은 우리나라 선물 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경우 '최상의 고객서비스', '수익 극대화', '건전 경영'을 핵심으로 국내 정상의 선물회사로 도약할 수 있다는 비전을 품고 오늘도 매진하고 있다.

 

"국내 선물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선물회사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상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정책당국은 다양한 육성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선물에 대해 일반기업들도 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주기를 바랍니다."

민승기 외환선물 사장은 선물시장이 육성되기 위해선 선물회사뿐만 아니라 정부와 기업들의 노력도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사장은 "최근 '바다이야기' 등으로 선물에 대한 이해 없이 자칫 이 분야도 사행성을 가진 시장이 아니냐는 인식도 전해지고 있지만 선물이야말로 기업체들의 경영 위험에 대한 관리를 가능케 하는 최적이 수단의 하나라고 역설했다. 

그는 선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외국환 선물거래에 있어 은행을 통한 선물환과 선물회사를 통한 선물환 거래에 대해선 다음과 같이 차이점을 들어 설명했다.

은행을 통해 선물환 업무를 진행할 경우 신용 등 거래 요건이 충족돼야 할 수 있지만 선물회사를 통하면 약간의 수수료 부담만 있을 뿐 이러한 요건 충족과 관련해서는 비교적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자본시장통합법과 관련한 외환선물의 미래 대비에 대해 그는 "금융관련기업들의 영역 경계가 허물어지는 자본시장통합법 발효에 앞서 현재 분주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법 제정과 관련한 일련의 사안을 예의주시하면서 모회사인 외환은행과 적극적인 이견 조율과 전략적인 결정에 따라 증권과 자산 운용업무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나 2004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는 민사장은 외환선물에 대해 "창립이후 국내선물 거래뿐만 아니라 국제금융 거래의 전문인력 및 경험을 보유한 금융전문기업의 노하우를 통해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목표로 고객들이 다양한 국내선물시장 상품과 해외선물시장상품을 아울러 거래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환선물은 효율적인 관리시스템, 한발 앞서가는 리서치와 투자정보 시스템 등 수준높은 인적 및 물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고객 여러분이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최고의 선물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부임 이후 일반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물 활용에 대한 계몽에 앞장서 왔다.

실례로 일반을 대상으로 증권선물거래소와 엔선물 및 유로선물 상장을 앞두고 통화선물의 활용방법 및 투자기법 등에 관한 설명회와 마이다스증권과 공동으로 미국 개별주식 선물과 옵션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널리 선물시장의 보급을 위해 경주하고 있다.

 

◆ 민승기 외환선물 사장 프로필
1953년생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79년   외환은행 입사
              K.E.B.I(영국 현지 법인)
              외화자금부
              홍콩지점
              이태원지점장
2004년~ 외환선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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