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개·보수 및 태양광 발전기 설치 등

▲ 삼천리 해외봉사단원들이 학교 도서관 외벽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삼천리 해외봉사단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 캄보디아를 방문,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한국인의 정을 전했다.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을 포함해 25명으로 구성된 제3기 해외봉사단은 캄보디아에서도 낙후지역인 따게오주에 있는 쁘렉뽀똘 초등학교를 찾았다. 봉사단은 외관상 학교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였던 학교 입구에 새롭게 정문을 지었으며, 도서관 외벽에 페인트칠을 하고, 600여명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시설도 구축했다.

또한 태권도,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함께 나누고 사진을 촬영하며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특히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그동안 전등도 없이 어두운 실내에서 수업을 받던 학생들에게 밝은 빛 아래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으며, 더운 날씨가 연중 지속되는 현지 상황을 고려해 선풍기도 기증했다.

한편 삼천리는 2012년 처음 해외봉사단을 발족한 이래 매년 베트남, 우크라이나 등의 개발도상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수혜 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 및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향후 수년간 캄보디아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정화 캠페인 ‘클린 데이’,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온 삼천리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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