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이중굴착 방지, 긴급상황 발생 시 상호지원

▲ 미래엔서해에너지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 김영진)는 지난 21일 충청남도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당진시, 한국수자원공사 아산권관리단, KT 당진지점, 한국전력공사 당진지사와 도로 이중굴착 방지 및 지하매설물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로점용(굴착) 사업자 간 도로의 이중굴착 방지 및 도로의 온전한 복구, 각 기관에서 관리하는 지하매설물의 사고예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코자 마련됐다.

그동안 도로 지하매설을 필요로 하는 기관 및 기업 간의 소통부재로 인해 도로의 이중굴착이 반복적으로 진행돼 도로 파손과 사고의 위험에 주민들이 노출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매설물 관리분야에 대한 정보교류와 유대강화, 순회점검을 통한 매설물 협력보호와 상호관리에 나서는 한편 매설물 손상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연락을 통해 상호 지원키로 했다.

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 굴착시기와 복구계획을 사전협의 진행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도로파손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실무협의회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실질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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