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Vision 2025' 중장기 전략체계 선포식

▲ 27일 열린 새희망 '2025 vision' 선포식에서 조인국 사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김용한 노조위원장(다섯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2025년까지 현재 9GW 규모의 자사 발전설비를 25GW까지 확충하고 내실있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연간 매출 1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새 비전을 제시했다.

서부발전은 27일 평택발전본부 대강당에서 창사 14주년을 맞아 '희망의 Vision 2025' 중장기 전략체계 선포식을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 비전 목표와 전략을 공개했다.

'Beyond Energy, Create Happiness'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비전은 내년 하반기 충남 태안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서부발전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 국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선포된 'Vision 2025' 구축안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공익가치 창출·친환경선도·내부역량 향상·사업경쟁력 강화 등의 4대 중장기 비전 목표 아래 16개 세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신재생 발전량 10% 달성  ▶4대 자원순환사업 특화 ▶창의인재 20% 양성 ▶설비용량 25.6GW, 5대 핵심기술 선도 등을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중장기 비전은 공익과 친환경 등의 전략방향과 궤를 맞추면서 미래성장동력의 지속적인 확보를 통해 연매출 11조원 규모의 업계 리딩기업으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서부발전은 전략과제별 세부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내달중 전략 인지도 조사를 겸한 전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Think New, Act Now!'라는 사장 경영방침 슬로건을 새로 제시하면서 전 임직원의 비전 실천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조인국 사장은 "급격한 변화를 앞둔 지금의 절박함이 미래를 창조하는 원동력"이라면서 "새 비전 아래 하나가 되어 국민행복을 창조하는 국민공기업으로 우뚝서자"고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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