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수출 크게 늘어나 국제가격 하향안정세 기대

[이투뉴스] 셰일가스의 영향으로 미국 프로판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2025년에는 현재의 2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ICF의 발표에 따르면, 북미 지역의 프로판 생산량은 2014년 1300MBPD에서 2025년에는 2200MBPD로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수요는 2020년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LPG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 국제가격의 하향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2010년을 기점으로 LPG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했다.

특히 걸프만을 통한 해상수출량이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잉여 LPG 대부분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남미지역 및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으나, 남미지역 수요 증가는 제한적이며 유럽과 지중해 지역은 경쟁이 치열해 아시아지역으로의 수출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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