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교육 시연회 개최

▲ 전기안전교육 시연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사고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

[이투뉴스] 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오는 2016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서 전기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전기안전공사는 23일 전북혁신도시 신사옥 새울림홀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 및 녹색어머니중앙회 회원 등 안전 교육지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안전교육 시연회를 열었다.

전기안전교육은 안전 교육지도자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 전기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취학연령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 교육 시행을 위해 추진된다.

내년에 시범사업에 추진한 뒤 2016년부터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안전관련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공사가 자체 제작한 증강현실(AR)을 이용한 3차원 교육 콘텐츠가 공개돼 교육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 당 4.2명 수준으로, OECD 전체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중 감전사고의 경우 전체의 약 11.6%가 15세 이하 어린이·청소년들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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