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 6호기 상업운전으로 9976MW 운영

▲ 화력발전5사의 발전설비 용량 현황 ⓒ남동발전
[이투뉴스] 남동발전(사장  허엽)이 국내 화력발전5사중 최대 설비용량을 보유한 발전사로 등극했다.

26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원별 설비용량은 영흥화력 5080MW, 삼천포화력 3240MW, 분당복합 922MW, 여수화력 329MW, 영동화력 325MW, 풍력발전 46MW, 소수력 18.6MW, 태양광 12.7MW, 연료전지 3.4MW 등 모두 9976MW이다.

같은 화력발전 자회사인 서부발전(9305MW), 남부발전(9217MW), 동서발전(9138MW), 중부발전(8434MW) 등보다 적게는 600MW에서 많게는 1500MW 이상 많은 설비량이다. 

앞서 지난달초 남동발전은  870MW급 영흥화력 6호기 상업운전을 계기로 용량기준 4위 발전사에서 1위로 단숨에 올라셨다. 현재 수도권 유일의 대용량 유연탄발전소인 영흥화력은 2004년 1,2호기 준공을 시작으로 모두 6개호기 5080MW 대용량 설비를 갖춰 수도권 전력수요의 27%를 충당하고 있다.

이같은 남동발전의 최대 설비용량 기록은 대규모 신규 건설사업 추진에 따라  당분간 선두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남동발전은 1740MW급 영흥 7,8호기를 비롯해 민자합작 강릉 4000MW 석탄화력, 경남 사천화력 등 11조6000억원 규모의 건설사업을 추진중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발전설비 운영능력에 있어서도 최대 설비 이용율, 최저 고장정지율, 최저 발전원가 등 단연 돋보이는 운영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건설역량 면에서도 국내 최초 500MW급 석탄화력(삼천포)을 시작으로 국내 첫 800MW급 대용량 석탄화력까지 최신기술 도입 및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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