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복지실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특히 에너지신사업 총괄 및 효율자원시장 시범보급기능을 수요관리정책실이 담당하고, 집단에너지보급 업무는 산업에너지실로 통합·이관된다.

지방이전 대응을 위해 지역본부 총괄기능도 기획조정실로 이관되는 등 부서별 기능도 일부 조정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공단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정과제인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전담하는 부서가 필요했고, 산업부문 에너지 수요관리와 효율향상 정책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집단에너지보급 업무를 산업에너지실로 통합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방이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본부 총괄기능을 기획조정실로 이관해 전사적으로 조직체계 재정비 및 사업관리를 강화하고, 부서별 재난 안전관리 기능을 명확히 해 재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변종립 이사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에너지절약 정책수행 및 창조적 에너지수요관리 사업모델 발굴을 지원해 에너지수요효율 총괄기관으로 국가 에너지이용합리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공공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