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평가기반분야 최고상 영예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이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14년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평가분야’ 최고 영예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는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17개 부처·청의 연구과제, 인력, 시설장비, 성과 등 국가 연구개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지식포털(www.ntis.go.kr)이다.

NTIS 평가분야 기관표창상은 올해 처음 제정됐으며,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의 R&D 관리기관 중에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우수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연구개발 통합과제관리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기술원은 환경연구개발 통합과제관리시스템인 ‘에코플러스(Eco-PLUS)’를 통해 연구개발의 기획부터 신청, 평가, 협약,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정보화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NTIS와 연계되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보 자체검증 시스템 운영, 정보관리 지원 전담인력 배치 등을 통해 연구개발 정보의 신뢰도를 강화하는 한편 NTIS와의 원활한 연계를 실현해 정보 품질과 신뢰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기술원은 2007년부터 NTIS에 환경연구개발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NTIS 데이터 품질평가에서 종합 3위 이내의 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2012년에는 NTIS에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 중 처음으로 ‘품질인증기관’으로 되기도 했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정부 3.0 정책기조에 따라 환경 연구개발 정보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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