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31일 한울 5호기 재가동 승인

[이투뉴스] 한울원전 5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31일 재가동에 들어갔다. 고리 2호기는 오는 2일부터 두달여간 발전을 멈추고 연료교체 및 정비를 받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달 14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온 한울 5호기의 원자로 및 관계시설이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해 31일 이 원전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울 5호기는 이날부터 서서히 출력을 높여 오는 4일 전출력으로 운전 예정이다. 한편 고리 2호기는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발전을 정지하고 75일간 계획예방정비를 받는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고리 2호기는 연료교체와 주요기기 및 계통에 대한 점검을 수행하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조치 등 각종 설비개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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