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시설' 인식 개선 목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하수종말처리장에 하수처리 과정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홍보관이 설치된다. 전주시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5억원을 들여 하수종말처리장에 전시실과 홍보실 등을 갖춘 50여평 규모의 홍보관을 짓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홍보관에는 하수처리 과정을 설명하는 홍보실과 영상실, 환경 관련 자료 등을 전시하는 전시실 등이 마련된다. 시는 홍보관이 지어지면 시민과 학생들에게 개방,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내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하수가 친환경적으로 처리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홍보관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며 "홍보관이 개관되면 하수종말처리장이 혐오시설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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