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배보다 규모 2배…깨끗한 마산항 조성 역할

▲ 마산항의 해양쓰레기 수거 등 청항 업무를 담당할 새로운 배인 '푸르미1호' 모습.

[이투뉴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은 7일 마산항 2부두에서 청항선(淸港船)인 푸르미1호의 취항식 및 안전운항 기원제를 가졌다.

이번에 건조된 푸르미1호는 총톤수 78톤으로 기존 청항선(32톤)보다 규모가 두 배 이상 커 향후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마산항의 청항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양오염사고 시 유회수기로 활용 가능한 필터-밸트도 함께 설치, 해양쓰레기 수거 외에도 마산항 앞바다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이 날 푸르미1호 취항식에는 최준욱 마산지방해양항만청장과 임석재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청항선의 취항을 축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푸르미1호에 시승, 배를 둘러보고 깨끗한 마산항 조성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