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맞아 스포츠 꿈나무 발굴과 육성 지원

▲ 한준호 삼천리 회장(왼쪽)과 구자용 klpga 회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삼천리그룹은 12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와 ‘2015 삼천리 여자오픈(가칭)’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삼천리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사흘 동안 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규모로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국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 꿈나무 육성과 발굴을 통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삼천리는 프로암대회에 골프 꿈나무를 초청해 프로선수들과 라운드할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꿈나무 골프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골프 꿈나무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홍란(29)을 후원한 삼천리는 올해 배선우(21), 윤선정(21), 안소현(20) 등을 영입해 스포츠단을 공식 출범했으며, 한국여자프로골프 후원을 통해 스포츠 발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준호 삼천리 회장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삼천리는 그동안 받은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스포츠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KLPGA와 손잡고 정규투어를 개최하며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KLPGA 회장을 맡고 있는 구자용 E1 회장은 “자선골프대회에 이어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대회의 개최를 결정한 삼천리그룹과 한준호 회장께 감사하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스타 선수들이 탄생하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KLPGA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가스사업을 주축으로 발전·집단에너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 삼천리는 친환경 생활문화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는 것은 물론 스포츠 분야에서도 골프뿐만 아니라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 경기도청 소속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소치 장애인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 그리고 경기도 테니스협회 등 다양한 종목을 후원하며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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