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 모금으로 마련한 성금 1천만원 전달
대피소 전력공급 및 구호물품도 지원

▲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 직원들이 대피소 인근에 발전차를 배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조원석, 노조위원장 안덕순·이도영)가 최근 아파트 화재로 실의에 빠진 의정부지역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16일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기북부지역본부 전 직원이 지역주민에 작은 희망의 불씨를 전하기 위해 모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앞서 지난 10일 본부는 불의의 화재 소식을 접한 즉시 복구지원팀을 꾸려 이재민 임시대피소 천막 8동에 전력을 공급하는 한편 수면양말, 장갑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대피소에 온풍기 2대를 설치했다.

아울러  현장에 비상용 발전차를 배치하고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이재민 지원에 만전을 기했다.

조원석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하루 빨리 일어서실 수 있도록 본부 전 직원이 미력이나마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 대피소에 상황실을 설치, 원활한 현장 지원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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