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일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이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높였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는 15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2.1% 인상됨에 따라 한전의 올해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기존 추정치 대비 9.8%와 11.0%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한전의 요금 인상은 단순한 영업이익 증가 효과뿐만 아니라 한전에 대한 정부의 규제리스크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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