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일 한국가스공사의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40000원을 유지했다.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의 지난 10~11월 LNG판매실적은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로 인해 예상치를 밑 돔에 따라 작년 영업이익 및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8.8%와 12.2% 하향조정하고 LNG 공급비용 하락을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과 EPS를 각각 3.8%, 9.7% 낮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가스공사의 실적추정치 변경 이후에도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3% 증가한 5677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실적 개선추세는 유효하며 해외지분투자 관련 이익의 향후 처리 방안에 따라 실적개선 폭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가스공사가 2001년 투자한 미얀마 A-1의 사업 수익성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YLNG'의 경우 2010년 이후 24년간 매년 450억원의 이익이 예상되는 등 자원개발 투자 수익이 가시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