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급변하는 여건속 능동 대응 중요"

[이투뉴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야말로 업계와 정부가 하나 되어 급변하는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2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유가 급락, 신기후변화 체제 논의, 에너지시설 안전 강화 등 도전과 변화의 요구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어 "업계가 오히려 변화의 요구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유망분야인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산업부는 신년인사회에 앞서 윤 장관 주재 아래 주요 민간 에너지업계 CEO가 참석하는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최근 업계 동향과 주요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김성국 삼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