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대토론회 시작으로 600여건 혁신과제 추진

▲ 박기동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대토론회를 통해 비전과 미션 달성을 위한 전략과제를 도출한 후 실천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일본을 넘어 ‘가스안전 글로벌 Top 조기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모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 창립 최초의 내부전문가 출신으로 사장에 오른 박기동 사장은 취임과 함께 ‘희망의 40년 with New KGS’를 슬로건으로 국가와 국민, 업계와 정부, 그리고 직원들에게 위대한 희망의 40년을 드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핵심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과 ‘진정한 국민안전, 국민행복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에 있는 가스사고 인명피해율을 3년 임기 내에 세계 1위 수준으로 감축시켜 명실공히 가스안전 글로벌 Top을 달성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한 희망경영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부서별 혁신단 발족 등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해 600여 건에 달하는 혁신과제를 자체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공사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조직개편 및 인사도 단행했다. 가스안전연구원은 가스안전 R&D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실증연구실을 신설해여 초고압 실증시험을 위한 세계 4번째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와 세계 3번째인 독성가스 종합안전관리 기능을 수행할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전기제품 해외수출지원과 화생방 방호시설 인증을 위한 방폭인증센터 등 3개의 글로벌 R&D 센터를 통합편제함으로써 기술실용화와 현장전수로 이어지는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안전관리와 가스안전 글로벌 R&D 원동력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 1차 인력 증원분 30명을 전국 현장부서에 최우선 배치했으며, 현장 교육수요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기존 가스안전교육원 편재도 대폭 재편했다.

승진․전보인사 부문은 임기만료 등으로 공석이었던 안전관리이사와 기술이사를 검증된 내부 최고의 기술전문가인 김성문 가스안전교육원장과 권장락 가스안전연구원장을 각각 승진시킴으로써 가스안전 최고의 글로벌 기관에 걸맞은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1․2급 부서장들에 대해서도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혁신을 통해 주요 14개 보직에 대해 직위공모를 실시하고 1급 부서장 2명을 발탁인사하는 한편, 소통과 화합의 인사를 단행해 인사를 통한 조직화합을 극대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공사는 전국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경영 워크숍을 개최해 신임 박기동 사장의 5대 약속과 전 직원이 참여해 도출한 600여개의 혁신과제에 대한 세부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1월 30일에는 창립 41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KGS2020 신비전 선포식을 열어 ▶가스사고인명피해율 5.0명 이하 ▶가스안전의식 85점 이상 ▶기업지원성과 50% 성장 ▶글로벌 TOP 10대 기술 확보 라는 새로운 4대 경영목표와 함께 가스안전 글로벌 TOP 전문기관이라는 비전과 가스안전 국민행복 실현이라는 미션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앞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가스안전관리 중장기 기본계획을 근간으로 사후 대응위주의 가스안전관리를 선제적 사전 예방관리 체계로 전환해 우리나라의 가스안전관리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행복 가스안전 3.0’을 철저히 실행하여 가스안전 사고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기동 사장은 “조직혁신, 경영혁신, 기술혁신, 인사혁신 등 혁신경영을 통해 희망의 40년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새로운 비전과 경영목표를 바탕으로 전 직원이 가스안전을 통한 국민행복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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